개소리 왈왈2010. 2. 26. 10:28
이기적 유전자를 읽다 보니 "죄수의 딜레마"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간단하게 선택지는 두가지
내가 상대가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면 상금 100/ 상대는 벌금 500
난 모르다고 하면 상금 0 / 벌금 0

아무튼 실질적인 이득은 없지만, 눈앞에 100에 눈이 멀어
상대가 잘못했어요! 라고 하면은 서로 100씩 받고 500을 뜯긴다.
즉 -400

이러한 개인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악의 결과가 되는것이 죄수의 딜레마인데




에어컨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흐음.

내가 에어컨을 켠다 시원해진다 / 타인은 더워진다.
내가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 버틸만 하다 / 타인도 버틸만하다.

하지만 결국 선택하는건 에어컨을 산다.
타인도 더워진다. 타인도 에어컨을 산다.
더욱 더워져서 에어컨 효율이 낮아진다. 전기세 폭탄 맞는다.

결국 이것들 역시 죄수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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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