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2011. 2. 8. 11:36
게임에서 좌표오류로 캐릭터가 꼬이거나, 순간이동하거나 공중부양하는 일이 현실에서 가능해지면 어떨까?

우리가 게임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개체의 생성
그리고 그러한 개체의 물리엔진의 제약을 받지않는 이동 및 위치시키기 등을 생각한다면

그러한 "좌표계"에서의 "객체" 조작 능력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순간이동이나 여러가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DB를 수정하듯, 과거의 정보역시 수정이 가능해지고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 이후의 정보들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면 시간여행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반대로, 연산의 오버헤드를 감안한다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해도
특정 시간까지의 한계를 포함하는 블럭단위의 단순화된 영향으로
이러한 타임패러독스의 영향은 대륙단위나 특정 시대로 제한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게 아니라면 요즘 나오는 만화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처럼 복제된 데이터로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세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메모리 카피 역시 꽤나 무거운 연산인 만큼 포인터를 쓰게 되는데
세상을 구축하는 것이 포인터 기반이냐 아니면 데이터의 복제냐에 따라서 또 다른 세상이 될지도?)




아무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던 수 많은 물리 법칙들 역시, 이러한 "관리자"나 "운영자" 권한에서는 무시된다고 할 때
UFO의 관성무시 비행이나 순간이동 혹은 공중부양 들도 실제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차원의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때문이 아닐까?

그런 능력이 인간에게 주어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