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12. 4. 20. 19:14
일반적으로 물음으로서는 "왜 사냐?"라고 많이듣지
"어떻게 살래?"라고 듣는 경우는 없는것 같다.

왜 사는지에 대한건 목적을 의미하고
어떻게에 대해서는 지향하는 방향 목표를 의미한다.

목적이나 목표나 그게 그거라고 할수있지만
수단과 결과로서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매우 큰 차이가 될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냐? 라고 묻는건
어떻게 살래? 의 어감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려나?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마음수련 소책자를 보면서
공부한다고 이렇게 낑낑댈 필요가 있을까?
회사에서 싫어하는 사람에게 싫다고 하는게 마음편할까?
내가 이런저런 프로그래밍을 배움으로서 무엇을 할것인가?
그 무엇을 함으로서 어떤 변화가 세상에 있을 것인가?
회사를 그만 두는게 정말 최선일까?
나는 왜 살까?
삶에있어 왜? 라는게 존재할까?
죽을때 유언으로 왜 사냐라고 할까?
유언인데 왜사냐? 꽤꼬닭은 이상한데.. 어떻게 살래?는 어때?

머.. 이런 오만 잡생각이 드는데..
나 역시 너무 결과에만 목을 맨게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좀 안하고 못하면 어떨까.
프로그래밍도 너무 나태하게 머리로만 한게 문제가 아니었을까
내가 좀 바뀔때가 되었구나 이런 생각들...

머..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다니는데에 말뚝박겠다는건 아니지만
좀 더 있어볼까? 이런 생각이 조금 더 들긴한다.
(스트레스 제어가 가능하다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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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