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통상 6.25가 벌어졌습니다.

아마 전쟁에 군인으로 참전했다면 못해도 (학도병이 아니니) 20살 이상이겠죠

그러면 1930년대 생이고 지금으로 치면 80세 이상 입니다.


전쟁으로 죽거나, 전후 영양부족으로 돌아가시거나

아마 전쟁에 참전하셔서 참상을 본 분들은 거진 돌아가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의 전쟁불사를 외치는 분들은 엄밀하게 전쟁세대가 아닌 '전후세대' 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복구하면서 결과만 보이는 파괴자로서의 '북한'을 증오하는 세대인거죠.

그렇기에 부모를 잃은 서러움까지 합쳐 '북한'을 증오할뿐

전쟁이 피를 흘린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채 부모의 빈자리만을 증오할 뿐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래서 그 분들이 전쟁 불사를 외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30대들이 전쟁반대를 외치는 이유는

풍족한 생활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분들의 상처를 모르는 것도 아니며

그분들의 희생으로 더 많은 공부를 통해

그리고 걸프전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전쟁은 타인을 죽이는 행위'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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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꺼 내글임.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