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영화2014. 1. 3. 21:35
롯데 시네마 천호점에서 혼자서 조조로 본 영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이야기라고 하지만
영화 초반에 사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의 이야기라고 하는 바람에 열심히 까이는 영화이다.

아무튼 시간에 맞춰가지 못해서
그 문구를 못보고 조금 늦게 들어갔지만 영화 감상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변호인
감독 양우석 (2013 / 한국)
출연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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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및 평가
스토리는 알려질만큼 알려졌을테니
일단.. 송변호사가 부산으로 내려가서는 성공하는 이야기(?)인데
변호사도 등기업무를 할 수 있게 법이 바뀌면서 부동산중개업으로 뛰어들고 돈을 거머쥐어
사시 공부 하던 시절 노가다 뛰면서 짓던 아파트로 들어가는 감동적인 내용과
변호사하며 돈을 벌어 거들먹 거리다 주변인의 고초로 인해 어깨에 힘을 빼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송강호의 감정적인 연기가 조금은 오버 스럽다는 느낌이 들었고
정말 시간 가는지 모르게 본 것 봐서는 엄청나게 몰입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감정의 최고조를 찍는 순간의 엔딩 크레딧은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7/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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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