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눈도 안뜬채로 샤워하고
그렇게 출근하고, 회사 앞에서 삼각김밥이나 컴라면 하나 먹는걸 낙으로 삼는데..
오늘따라 유독히 배가 고팠다..


편의점은 생각보다 줄이 길었고
기다리는데.. 이사람 저사람 새치기에 분노게이지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유심히보니 어떤 한사람으로 인해서 계산이 늦어지고 있었다.




먼가 알바생이 종이에 찍어대는거 보니 게임 상품권 같은데..
왜!!! 배고파 죽겠는데!!!! 아침부터 게임상품권을 사냐고!!!!
는 아니고 (아니 그럴지도 -ㅁ-)


게임 상품권 장수가 한.. 8장?
꺼내는 지갑에서 느낌으로는 한 15만원쯤 되는 배추장들이 우수수수수...
뭥미?


머리속에 떠오르는 문구
"오덕몬!"




오늘의 교훈 : 게임 상품권은 사람들이 없을때 + 면도는 하고 가서 사자 ㅋㅋ


덧1. 오덕몬은 오덕 몬스터의 줄임말
덧2. 오덕은 오타쿠의 변형된 단어로, 게임 훼인을 넘어선 특정 마니아 결함 게임 훼인의 생활화 된 사람을 지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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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