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하고도 근 일주일이 되어가는 지금에게 글을 쓰는게 웃길지도 모르겠다.

현재 들은내용(판단의 근거)
1. 배가 뒤집어 져서 좌초함
2. 통합재난구조 시스템이 개판임
3. 초기대응도 개판임(탑승자 수 부터 구조자/사망자 수 모두)
4. 함장이 토낌, 토껴서 돈 말리고 있었음
5. 세월호 청해진해운 소속이며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는 아이원아이홀딩스의 과거 오대양 집단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음
6. 다이빙 구조하러 간 민간인들이 많으나 투입이 못되는 실정
7. 박근혜 대통령 방문 및 교통통제 파문
8. 해경청장 '난 권한없다 윗선에 말해라' 파문
9. 해경청장 발언으로 학부모 청와대로 가겠다고 했으나 전경이 막음
10. 통영함 투입문제


현재까지 들은 이야기가 전부 사실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해봤을때
총체적으로 이머병~ 이라는 느낌


말이 정리가 잘 안되서.. 끄앙.. 쓴거 다 지우게 되는데...

개인적인 이번 사건에 대한 평은
1. 쓸데없는 국민 감정소모/소비를 유발하여 국정원+북한 무인기로 몰아가던것 물타기 성공
2. 책임감 없이 나온 선장은 개새끼이나 선장도 봉급쟁이였을뿐이니 그 윗선(청해진해운 실 소유주) 책임묻기 필요
3. 일본에서 폐기할 배를 법안이 바뀌어 수입했다고 하는데 그 관련 안전수칙을 바꾸던 당시의 책임자들 책임묻기 필요 
4. 천안함(2010년) 사건도 있었는데 전 정부(이명박)때 부터 수립된 관련 메뉴얼이나 부서는? 전 정부의 책임묻기 필요
5. 현행 우왕좌왕 하는 개판 지도부에 대한 책임묻기 필요
6. 군대던 민간이던 책임은 정부가 지고 초기 사건발생시 재빠르게 지휘본부/수장을 세우고 처리하지 못했던 병크

매번 사람이 죽어야 바뀌나! 라는 말을 듣지만
이제는 죽어도 안바뀌네 시발.. 로 자꾸만 회의감이 든다.. 

그나저나 어벤져스 영화 찍게 할때도 국가적 이득이 얼마네
G20 회의 개최때도 얼마의 이득이네 하면서도

왜 이런 국가적 사태로 인해서 발생하는 손해는 계산을 안할까?
그 사건으로 인해 중공업 몇개 회사는 합산 조단위일테고
그걸로 신경이 쓰이면서 국정현안 개판되고 부수적인 손해가 클테고
거기다가 사소(?) 하지만 각종 행사들 여행들 다 자중하는 모습으로 취소되면서
그에 대한 전체적인 손해액도 만만찮을텐데 왜 이런건 말이 없을까?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