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09. 7. 3. 15:41
요즘에는 많은 생각이 든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는 무엇을 해야 것인지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결국에는 돈벌어 먹는 이야기이고,
고상하게 말하자면,



사춘기 일려나?


뜨문뜨문, 이러다가 내가 무로 돌아가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 속에서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건, 지금까지 해왔던 방향으로 직진하는 것 뿐
어둠속으로 한걸음일지라도 나아갈 수 밖에 없다.



노골적으로 다시 이야지하자면..
지금 내가 하는 이 짓으로 얼마나 돈을 더 벌어 먹고 살지 걱정이 되고,
내가 과연 잘하는 것인지, 자신있는 건지도 의문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의 이 직업의 미래
그리고.. 어떻게 보면 컴퓨터 전문가 혹은 개발자로서의 범용성도 걱정이 되고..

많이 벌고 적게 벌고 보다는, 얼마나 내가 이일에 기쁨을 얻을수 있는가 라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취업을 일단은 돈을 버는 쪽으로, 취미는 별도로 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순간 어쩌면
이 괴리감은 점점 커져만 갈 수 밖에 없는 모순에 빠졌던 거겠지만...
그렇다고 다 때려치우고 백수로 가기에는 쓸데없는 자존심따위가...

어쩌면... 모든걸 버리고 무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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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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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리는 자전거는 멈추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려야 하죠...
    잠시 멈칫 거리는 사이..넘어져 상처에 피가 날수도 있죠...
    앞만보고 열심히 패달을 밟아야만...앞으로 앞으로
    그치만...가끔 준비된 멈춤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잠시 고개돌려 뒤도 보고..그동안 잘 달려왔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여유도 꼭.가지시길..
    근데 적고 보니 제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군요...쩝.

    2009.07.03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 항상 뒤돌아보면 후회만 남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은 무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고, 왜 난 이거밖에 능력이 안될까라고 투정도 부려보게 되더라구요..
      잠시 쉬어갈때인가봐요 ^^

      2009.07.04 09:46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