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OTL

분명 어제 잘 때 까지만 해도 배터리가 3칸(정확하게는 한 2.5칸 정도 였을 듯)
이었는데.. 자고 일어 나니 꺼져 있었다.

뭥미? 하면서 핸드폰을 켜니 시간은 9:30 AM

웅? 핸드폰 시계가 고장났나? 하면서
자명종을 보니 맞다 ㄱ-


...

9:30이라.. 에?! 에!? 에!!!!!!!
회사 출근 시간이 9:30인데 도착시간에 일어 난거다 ㄱ-

아무튼 부랴부랴 출근하니 10:40분 도착,
출근 시간이 아니라 버스가 날아 다녀서 정말 출근시간보다 빨리 왔다.

솔찍히 오늘 출근은 하기 싫을 뿐이고
몸도 상태가 메롱하긴 하고 실제로 병원갈 일이긴하지만
아프다고 뻥치기도 그렇고, 핑계대기도 싫어서 그냥 출근하는데

문득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핸폰회사에 소송걸면 웃길려나?
"회사원 모모씨(27) 핸드폰 알람이 배터리 방전으로 켜지지 않아 지각에 핸드폰 제조사 oo에 소송걸다!"

아냐 이건 아니자너 ㄱ-



회사 에피소드 2
소장님께서 특정 기능을 테스트 하시는데 오작동 한다고 잡아 달라고 요청을 하셨다.
다 잡고 내 자리에서 오작동 안하고 그래서 올렸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이상하네 왜 내 자리(소장님)만 이러지? 하시다가

결론 : 아니 이게 왜 두줄에 출력되어 있어!

털썩, 웬지 오늘 소장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신다 OTL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