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주의 ****























*** 안전을 위한 여백 ***























병원가는길에 고양이 한마리 철푸덕.
아 귀여워!!! (*-_-*)r 나!!! 나도 만질거야!! 하고 다가가는데
이녀석 도망가질 않는다?
그제서야 자세히 보니.. 다리도 묘... 한데?


병원 다녀온 1시간 동안 처리 되어 있을까?
다른 사람이 신고해서 처리했을까? 했지만 의외로 그자리 그대로 있었고
슬슬 부패가 시작되려는지 똥파리들이 날아들었다.


살아있어서 만지면 고개를 훽하고 돌릴것만 같던 녀석


발바닥의 젤리도 아직 만지면 따스할것 같은데


머가 그리 억울했는지 눈도 감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자꾸만 저 감지 못한 눈이 마음에 걸려
120 다산 콜센터를 통해서 처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전화했더니
조금 뒤에 문자가 와서 처리되었다고 확인 문자가 왔다.





어쩌다 저리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자세로 봐서는 차에 깔려서 허리가 부러져 쇼크사 한게 아닐까 싶긴한데..
엊그제 고양이를 보고 와서 인가.. 왜이리 감정이입을 하게 되었을까.. 

'개소리 왈왈 > 사진과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불꽃축제 2013  (0) 2013.10.05
가을 하늘  (0) 2013.10.05
적상산 황토펜션 - 가족여행  (0) 2013.08.02
청남대  (0) 2013.08.02
제주도 워크샾  (0) 2013.07.12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