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오해 살라"..지하철 펜스룰 지키는 남성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6110936846]


'소비자 운동'에 숨은 여성혐오..'메갈 사냥꾼'은 누구?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6112608601]


'82년생 김지영' 가르치려던 교사에 악플.. 도 넘은 혐오사회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622210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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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 10개 정도 남은 상태에서, 마주보고 내려오려는 치마입은 아가씨가 똭하고 나타났다면

내 자유의사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해석에 의해서 난 졸지에 성범죄자가 된다.

내가 타인의 해석까지 감당을 해야 하는건가? 아니 남자는 여자의 감정이나 해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건가?

만약 앞/위를 못보고 계단을 가다가 넘어지면 그 치마 입은 여자들이 보상을 해주는 건가?


지하철이나 버스가 흔들흔들해서 상대가 확실히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성추행 당했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기도 한데, 자신의 감각을 판단을 100% 신뢰할 수 있을까?

(솔찍히 자기 영역 침범되서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데, 남자라고해서 침범되도 좋을리는 없다)


아무튼 많은 부분이 성추행의 주관적인 해석과 증언이라는 모호함을 법에 포함시킨게 문제인데

해당 범죄의 특성상 그걸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문득, 예전 운동권이나 데모하던 것을 보면서 느끼던 여'성'의 무기화가 전반화 된게 바로

이런 페미니즘 운동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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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드는 개소리 같은 생각

카테고리를 걍 메갈리즈음으로 바꿀까?


솔찍히 남자라서 죄송해야 하는, 남자인것이 죄인 시대가 왔다.

여자라서 죽었던 시대가 있었으니 이제 남자가 당해야 한다고 주장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남자/여자로 나누어서 피해를 서로 감수하고 더 나은 선택지로 가는 최선의 선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한방에 죽일 폭탄 돌리기 하는 식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느낌이다.


왜 그런 남자들을 남자들이 처벌하지 않는데? 라는 점에 대해서

여자들은 같은 남자니까 서로 감싸준다. 남자가 권력이다 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는 엄밀히 제 3자로서 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된다.

제 3자로서 개입할 수도 없고, 적지 않은 사례에서 정의감에 여자를 도와주려다가 여자 도망가고

증거를 입증할 수 없어 개입한 사람이 다 뒤집어 쓰는 경우도 많으니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적당히 무시하기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된다.


어떤 의미로,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막는 힘을 강제로 위임당하고 빼앗겼기 때문에 생겨난 일일 수도 있지만,

사회와 계약을 하고 그 댓가로 안전을 얻는 것을 택한 이후로 어쩔수 없는 사이드이펙트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법이라는게 누구의 편을 들어줘서는 안되는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기에 가지는 한계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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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 방법으로 유효해 보이는게 역설적이게도 '메갈 낙인'으로 보인다.

항상 그네들은 죽은 사이트라는 둥, 우리는 메갈 워마드 상관없다 라고 하지만

유난히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게 바로 메갈 낙인이다.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