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리가 언어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다니
자기가 추진한 정책을 자기 입으로 스스로 잘못했다고 하는 저런 용기
그 자체가 부럽다.




우리나라의 영어 우선교육을 바라보면서..
참 씁쓸함이 밀려온다.

[링크 :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091120103508030&p=yonhap]




2009/11/12 - [개소리 왈왈/직딩의 비애] - "하루늦은" 20091111 퇴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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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밥먹고 올라왔더니..

눈앞에 TV에서 그분이 나오셨다. 옆에는 오바바~ 아저씨

"젠장!"




고개를 돌렸더니..

내 자리 TV에서도 그분이 나오셨다.


"닝기리!"





문득 그분의 키가 궁금해졌다.
다음 검색 결과 2007년 대선당시 172cm 라는 글이 있는데..
그럼 오바마는... 190?


근데.. 검색결과 중에
시장시절 175cm
대선당시 172cm

줄어들었다?


... 검색해보니 오바마 190cm 란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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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어제 출근(혹은 퇴근?)길 버스에서 뉴스를 듣고 있는데
강력범죄자 DNA를 DB에 저장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물론 CSI 드라마에서 처럼 범죄자를 잡는데 상당히 유용하지만,
DNA 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할수 있냐의 문제도 있고..




머..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교도소는 원칙적으로 교정시설이다.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더 이상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감화하고 착하게 살도록 이끌어 주는 곳이다.
하지만 교도소는 우스개 소리로 범죄학교 라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빵에 살고 나오면 스킬만 레벨업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교정시설로서의 의미를 잃은 단순격리시설인 교도소
그리고 다시 사회로 나온 죄를 씻은(어쩌면 이 죄를 씻는것도 웃긴..) 범죄자들은
취업을 할 수 없어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간다.

"당신 같으면 범죄자랑 같이 일 하겠어요?"
라는 질문에 하겠다!고 선듯 대답은 못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시설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다거나,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범죄자에게 국가일을 시킨다구요?"
물론 개인정보나 중요 정보에는 접근시키지 않고,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환경 미화원등의 일을
준다면 좀 낫지 않을까? 최소한 불안정한 막노동이나 범죄의 길로 다시 돌아가는것 보다는 나을테니 말이다.


어느샌가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상대에게 점점 가시만 돋우는 고슴도치가 되어가는 사회.
로마의 경기장에서 황제의 손가락을 지켜보던 사형수와
여론에 따라 점점 처벌만 강해지려는 지금의 법률

처벌보다 더 중요한걸 잊고 있는건 아닐까?
그들 역시 나와 똑같은, 먹고 싸고 자는 인간이라는 것을 말이다.




------
어쩌면 교도소를 갔따 왔다고 해서 죄가 사라진다는건
일요일 마다 나가서 회개하고 죄를 없애주는 종교와 같다고 본다.
인간은 자신이 지은 죄는 죽을때 까지 자신이 짊어지고 살게 되는데
그러한 죄를 없애주는 의식으로 인해, 오히려 악순환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이번에 죄가 사라졌으니 또 지으면 없애면 되지.
훈장이 하나 더 추가되었어!


문득,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범죄자들을 사회의 노예로, 막노동/3D 직종에 강제 투입하고
어느 정도의 보상을 가지게 하여 경제적으로 자립 가능 하도록 한다면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교도소 내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독방에서 쉬시는 분들도
최소한 자기가 먹고 입을건 자신의 노동으로 지금받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도소에서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농사라던가 말이다.

물론 전과가 높고 뉘우침이 없는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벌(굶겨!)을 주어야 겠지만
가장 근원적인 "노동"을 통해 조금은 교화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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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이 기사의 핵심은 기사 분류. 연예에 포함되어있다.
S사의 방송으로 인해 연예에 분류 되었는지, 본좌의 행실로 인해 연예에 포함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자 양반도 분류를 고르는데 꽤나 머리 아팠을듯

[링크 :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5&newsid=20091020110815032&p=akn]

아 본좌 엔터테인먼트가 연예기획사였군 ㅋㅋ
[링크 :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0910151539011&pt=nv]



사족 : 의도적으로 잘려나간 반쪽 제목인데.. 이것도 저작권법 위반이려나?
Posted by 구차니
아 웬지.. 띄어쓰기부터 단어까지
매우 신경쓰일 하루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한글을 사랑하고, 아껴보도록 합시다.



(아 웬지 통신어체도 써서는 안될 것 같은 하루입니다.








구글은 한글날이라고 구글-한글 접속하면 훈민정음으로 꾸며 놨군요.
Posted by 구차니
솔찍한 마음으로 그냥 비누나 줍게 하면서 살게 하고 싶은데


푹!푹!푹!


독방이라고 하니.. 웬지 내가 낸 세금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도 저넘 일반실에 쳐 넣으면, 사지가 갈갈이 찢기면 인권단체에서 머라 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독방 넣은거 같긴한데 흐음...



그냥 비누나 줍게시켜!!!
Posted by 구차니
몇일 전, 평소가던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가
애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이야기 중에, 대안학교로 남한산성쪽 학교 이야기가 나왔다.
공부도 잘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거 머냐고 물으면 강에서 놀기 이런거 적어 낸다고 하면서
성적도 좋아 좋은 대학교 갔고
처음에는 적응못하다가 금세 따라간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웬지 모르게, 결과론적인 모습에 치중을 하는게 아닐까?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공부를 잘한다.
좋은 대학 갓다.
금세 따라가서 더 잘한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었는데



그런 학교 보내고 마음대로 하고 싶긴한데, 문제는
거기는 로또라는 것이다. 잘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쪽박 아니냐
"내가 아이 책임져줄 만큼 잘살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니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보통 교육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 그래서 요즘 애들이 더더욱 안전빵으로 교육을 받아야만 하고
그것에 최적화가 되어있구나 싶었다.



그 이야기를 하시던 애 딸린 분들의 시대에는 알아서 먹고 살아라, 그래도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대의 교육은 해주마 였을꺼고
그 부모들은, 넓은 벌판에서 배고프고 힘들지만 공부에 대한 걱정없이 살았고, 그분들의 부모 역시
알아서 굶어죽진 않고 잘 살겠지 하는 마음에 마음놓고 풀어서 키웠을텐데

이제는 그러지 못하고,
내 아이는 그래도 남들만큼은 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과
대학도 못가면 인간 구실도 못한다.
대기업은 가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더더욱 각박한 세상이 되어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 아이가 밥 벌어 먹고 사는건 그 아이 자신이 결정할 일이겠지만

역설적으로... 부모가 이렇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 아이를 망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구차니
군대 오라고 안할테니 그냥 공부나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셈 ㄱ-
근데.. 왜 국방부에서 뜬금업이 ROTC 여성간부 이야기를 꺼내게 된걸까?


시끄러운 조두순 사건 묻기 일려나
아니면 사대강 사업 추진 묻기 일려나?


[링크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20&newsid=20091006104011317&p=ned]
Posted by 구차니
1. 조두순 사진이라고 생각했던게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고,
    그 사진의 당사자가 배포한 네티즌이 대부분 여자이지만, 고소를 하겠다는 뉴스를 들었을때의 실소
    문득 CSI 한 에피소드가 겹쳐서 떠오른건 나뿐일까?
    네티즌에게 고소를 거는게 옳았을까, 아니면 제대로 정보공개를 하지 않은 정부를 고소해야 했을까?
    목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신상정보 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정부가 타켓이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이러한 사진을 유포한 사람(=퍼나른 사람)이 여자가 많다는 건, 역설적으로 한몫 잡아보겠다는건 아니었을까?
    슬픈 사건에 슬픈 이야기들만 가득가득..


2. 생각보다 차가 안 막힌다.
    그만큼 짧아서 아쉽고, 그만큼 만만하게 핑계대서 안 갈수 있는 추석이 된게 아닐까?
    이번 추석의 실질적 승자는 며느리라는 이야기와 막장 드라마들이 겹쳐 생각이 난다.

3. 미어터지는 지하철의 노인들
    늙어간다는건 당연하고, 늙는건 죄가 아니지만
    그래도 지하철에서 막무가내로 등수놀이하면서 나오는 사람 밀치면서 들어가는 노인분들을 보면
    도대체 머하는 노인인지 궁금해진다.

    경로를 외치고, 양보를 강요하는 노인분들이 젊었을때도 그렇게 양보를 했었을까?
Posted by 구차니
대한민국은 누군가가 죽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 겁니까?






이번 조두순 목사 사건을 보면서(나영 어린이 사건보다는 이게 나을듯 + 목사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이번에도 또 한사람의 생명이 사라져야 어떻게든 처벌하는 방법이나 예방하는 방법이 나오겠구나 싶어서
씁쓸해지고 있다.




뚫어뻥이라길래 이걸 상상했는데..


이거라는 글이 있었네

[링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596583]

신상 정보도 애매하고
[링크 : http://wvsp.tistory.com/385]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