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ct : 지역 / 지구 / 구역
[링크 : http://engdic.daum.net/dicen/contents.do?query1=E334150]
이번달에 개봉한 영화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게이머였는데
평이 안 좋다고 해서 애인과 함께 머리를 데굴데굴 굴려 디스트릭트 9을 보기로 결정했고
애인은 영화표를 나는 팝콘을 쏘고 재미나게 영화를 보았다.
이번 영화는 다른 사람들의 평을 먼저 듣고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해석을 해서 내용을 물어 보면 우스개 소리로 "SF 인권 영화"라고 표현을 했었다.
막상 보게 되니, 그 숨겨진 의미와 함께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인간 본성에 대한 회의도 들었다.
음.. 그나저나 디스트릭트 9 공식 한글 홈페이지는 플래시 도배에 당췌 어디 클릭을 하는지 한참을 헤매야 하는 구조이고
스틸 이미지도 못 구하고 포스터도 없어서 사진 올리는건 포기 OTL
영상 : 4/5 - 웅장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적절한 저해상도 영상의 삽입과 티나지 않는 무난함
액선 : 4/5 - 트랜스포머 + 아이언맨으로 이미 액션은 만족!
러브 : 0/5 - 이 영화에 러브가 있었나? 음.. 주인공이 결혼은 했고 마누라도 있긴했지만...
소리 : 3/5 - 시끄럽지 않고 적절하고 무난한 느낌.
내용 : 5/5 - 외계인 대신 다른 인종을 대입해보자. 물론 이러한 숨겨진 의미를 몰라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갈래! 를 외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가감없이 나타냈다는 점
이부분에서 매우 만족이다. 물론 영웅처럼 외계인 니네별로 언넝돌아가 내가 여긴 목숨을 걸고 막을께! 하면
죠낸 비장한 음악과 함께 폼날지도 모르겠지만,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 역시
인류가 아닌 외계인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미묘한 심리적인 흔들림을 부드럽게 잘 버무려냈다고 생각을 한다.
사족 : 제 9 구역이라고 번역 안한게 다행인듯.. "디스트릭트 나인" 이라고 하면 무난한 발음에
웬지 나인이 주는 저렴한 느낌으로 인해 빈민촌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건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링크 : http://engdic.daum.net/dicen/contents.do?query1=E334150]
이번달에 개봉한 영화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게이머였는데
평이 안 좋다고 해서 애인과 함께 머리를 데굴데굴 굴려 디스트릭트 9을 보기로 결정했고
애인은 영화표를 나는 팝콘을 쏘고 재미나게 영화를 보았다.
이번 영화는 다른 사람들의 평을 먼저 듣고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해석을 해서 내용을 물어 보면 우스개 소리로 "SF 인권 영화"라고 표현을 했었다.
막상 보게 되니, 그 숨겨진 의미와 함께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인간 본성에 대한 회의도 들었다.
음.. 그나저나 디스트릭트 9 공식 한글 홈페이지는 플래시 도배에 당췌 어디 클릭을 하는지 한참을 헤매야 하는 구조이고
스틸 이미지도 못 구하고 포스터도 없어서 사진 올리는건 포기 OTL
영상 : 4/5 - 웅장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적절한 저해상도 영상의 삽입과 티나지 않는 무난함
액선 : 4/5 - 트랜스포머 + 아이언맨으로 이미 액션은 만족!
러브 : 0/5 - 이 영화에 러브가 있었나? 음.. 주인공이 결혼은 했고 마누라도 있긴했지만...
소리 : 3/5 - 시끄럽지 않고 적절하고 무난한 느낌.
내용 : 5/5 - 외계인 대신 다른 인종을 대입해보자. 물론 이러한 숨겨진 의미를 몰라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갈래! 를 외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가감없이 나타냈다는 점
이부분에서 매우 만족이다. 물론 영웅처럼 외계인 니네별로 언넝돌아가 내가 여긴 목숨을 걸고 막을께! 하면
죠낸 비장한 음악과 함께 폼날지도 모르겠지만,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 역시
인류가 아닌 외계인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미묘한 심리적인 흔들림을 부드럽게 잘 버무려냈다고 생각을 한다.
사족 : 제 9 구역이라고 번역 안한게 다행인듯.. "디스트릭트 나인" 이라고 하면 무난한 발음에
웬지 나인이 주는 저렴한 느낌으로 인해 빈민촌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건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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