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되고 일주일
집에서 전화왔다.

머 좋은소리는 아닐꺼 뻔하지만
왜 부모님들은 마음먹고 하려고 하는 순간에 혹은 시작한 시점에
꼭 잔소를 해서 하고 싶은 의욕을 완전 없애 놓을까?


지금까지 내세울꺼 없이 잉여 스럽게 살아온 내 삶이 문제겠지.
누나에 비해서 들어내놓을 실적도 없고
나 스스로 떳떳하게 말할 것도 없고

그냥 부모가 조정하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머리없이 가슴없이 살아가는게
부모들이 바라는거라면, 죽어버리는게 낫지않을까?




덕분에 애꿎은 이불장만 두대 줘터졌지만
겨우 5mm x 5mm 정도의 주먹자국만 났을뿐 부숴지지도 않네..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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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보다 줄긴 했지만 지금도 가끔 비슷한 일을 겪곤 합니다.
    옛말에 '부모가 보기에 자식은 언제나 아이다' 라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딸을 낳고 나니 조금씩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여전히 힘들더군요.ㅎㅎ

    2010.07.05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튼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스스로를 옭죄어서 좋지 않은것 같아요.
      착하지도 않은데 착한아이 컴플렉스라니 ㅠ.ㅠ 후우..


      그래도 제가 할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차근차근 제가 하고 싶은일의 방향으로 나아가야죠 ^^;

      2010.07.05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제 부토님도 아직까지 기대가 크신걸 보면 모두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2010.07.0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 학교 5학번 아래 후배만 해도 항상 어려보이는데, 부모님과는 나이가 30은 차이나니 오죽하겠어요 ㅎ

      2010.07.06 17:3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