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나왔는데
바람도 햇빛도 좋아서
가는대로 가다가 맨날 멈춰섰던 곳에서
그냥 자전거 끌고 언덕을 올라 광진교에서 돌아서
예전에 갔던 자전거 점포가 정말 사라졌나 보러 갔다가
암사에서 지하철 타고 구리로 해서 돌아옴
그나저나 구리 8호선 - 중앙선 환승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두번에 나눠서 갈아 타야하는데 계단이 없어서 자전거는 무조건 엘리베이터 타야 한다.
그 와중에 집에 가는거 안타고 반대편 가는거 올라갔다가 맞은편에서 집가는거 들어오는거 보고
뛰려다가 어림도 없어서 포기했는데 5정거장.. 대충 20분 만에 와서 멘붕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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