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딴짓하다가 -ㅁ-!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27세 남자분이 교도소를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링크 :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54621]
일반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는 여호와의 증인교에서 집총거부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었다.
물론 오늘 연관된 뉴스로 국방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입소/집총 거부'로 명칭을 바꾸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비율로 따져 보면 대부분이 여호와의 증인교이다.
솔찍히 양심이 없어서 군대를 다녀온 나로서는 교도소 보내 먹여주는 밥값이 아까울 뿐이다.
시간 문제로.. 이따 회사 퇴근해서 주저리를 늘어놓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따 퇴근해서가 회식으로 인해서, 다음날이 되었.. OTL
울컥했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적을려니 잘 안적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양심적'의 정의를 내려 보자면
1. 군대는 살인 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2. 내가 죽더라도 타인을 죽일 수는 없다.
3. 군대가 있기에 전쟁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나는 군대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더 나아가 '총을 잡을 수 없다' 라고 한다.
인간은 동물인가 아닌가? 라는 정의에 선듯 동물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되겠냐마는
결국에 인간도 포유류/동물일 뿐이고, 종족보존 본능에 있어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행동을 하게 된다.
고상한척 하는 꺼풀이 벗겨지는 순간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단지 얼마나 자신을 제어를 잘 하면서 그 꺼풀을 벗어 던지지 않게 되냐의 차이가 있게 될 뿐이다.
과연 저 양심적인 분들 중에 자신이 죽을 환경에 처했을때 곱게 순교를 해주실 비율이 얼마나 될지
아니 어쩌면 자신이 죽는 문제는 간단할지도 모른다. 내가 하나 죽어서 지구가, 국가가 살 수 있다면 이런 전제가 붙는다면
아마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나의 죽음은 그 많은 인원과 등가교환이 되는 것이고,
역설적으로 그러한 인원을 죽인 사람이 영웅시 되듯, 살려낸 사람역시 영웅이 되니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죽는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이 죽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큰 고통이 되면,
죽음보다는 삶을 택할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의 저런 이상적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 없다는 확신이 있으면, 군대를 없애고 경찰 수준의 공권력만을 남긴채 기술 개발, 경제 개발로
많은 자원을 돌릴 수 있고, 어쩌면 지금의 군비가 사라진다면 단숨에 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방부에서도 "주적" 이라는 개념이 삭제되었지만,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적은 북한이고,
2009년 현재의 상황으로 북한의 체제 붕괴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북한이 붕괴시 북한의 위협은 둘째 치더라도
세계 강대국인 일본과 중국에 둘러 쌓여 있다.
힘이 없으면 타국에 농락을 당할 것이고, 우리의 이상주의에 그들이 동참을 하여 그들이 군대를 포기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일본이야 전범국가로서 군대를 가질수 없기에 자위대라는 것을 창설했지만, 실질적인 자위대의 전력은 군대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상론적인 부르짖음을 하기 전에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하고 따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어쩌면 군비축소 문제는 누구의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혹은
누구의 밥그릇을 줄일 것인가와 같은 문제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군비부터 축소하고 누구의 군대를 가장 마지막에 없앨 것인가?
마지막 남은 군대가 움직여 모든 세상을 점령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어떻게 되긴 x되는거지 ㄱ-)
물론 한나라에 의해서 세계가 통일된다면, 역사에 남을 일이고, 그 국가가 정말 제대로 된 국가라면 다형성을 인정하겠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는 새로운 통일 국가라면, 결국 하나의 형상으로 수렴이 되어 갈 것이고,
다형성을 인정하지 않는 체제는 결국 죽음의 길로 들어 서게 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그들이 실질적으로 군대를 가기 싫어 하는 이유는 아마 이것일 것이다.
휴먼 네트워크? 양놈들 말로 하면 그럴싸 하지만, 고유의 말로 하자면 인맥 이다.
결국 군대라는 곳에서도 자기 하기 나름인데 자기가 고개를 숙이고 타인의 아래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알량한 자존심과 쓸데 없는 우월감 때문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27세 남자분이 교도소를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링크 :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54621]
일반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는 여호와의 증인교에서 집총거부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었다.
물론 오늘 연관된 뉴스로 국방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입소/집총 거부'로 명칭을 바꾸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병무청에 따르면 2000년부터 작년 10월까지 병역을 거부한 사람은 모두 4천958명으로, 이 중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4천9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종교 문제가 아닌 `양심'에 의한 입영거부자가 30명, 불교신자 3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028&newsid=20090218102514187&p=yonhap] |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비율로 따져 보면 대부분이 여호와의 증인교이다.
솔찍히 양심이 없어서 군대를 다녀온 나로서는 교도소 보내 먹여주는 밥값이 아까울 뿐이다.
시간 문제로.. 이따 회사 퇴근해서 주저리를 늘어놓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따 퇴근해서가 회식으로 인해서, 다음날이 되었.. OTL
울컥했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적을려니 잘 안적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양심적'의 정의를 내려 보자면
1. 군대는 살인 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2. 내가 죽더라도 타인을 죽일 수는 없다.
3. 군대가 있기에 전쟁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나는 군대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더 나아가 '총을 잡을 수 없다' 라고 한다.
인간은 동물인가 아닌가? 라는 정의에 선듯 동물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되겠냐마는
결국에 인간도 포유류/동물일 뿐이고, 종족보존 본능에 있어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행동을 하게 된다.
고상한척 하는 꺼풀이 벗겨지는 순간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단지 얼마나 자신을 제어를 잘 하면서 그 꺼풀을 벗어 던지지 않게 되냐의 차이가 있게 될 뿐이다.
과연 저 양심적인 분들 중에 자신이 죽을 환경에 처했을때 곱게 순교를 해주실 비율이 얼마나 될지
아니 어쩌면 자신이 죽는 문제는 간단할지도 모른다. 내가 하나 죽어서 지구가, 국가가 살 수 있다면 이런 전제가 붙는다면
아마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나의 죽음은 그 많은 인원과 등가교환이 되는 것이고,
역설적으로 그러한 인원을 죽인 사람이 영웅시 되듯, 살려낸 사람역시 영웅이 되니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죽는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이 죽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큰 고통이 되면,
죽음보다는 삶을 택할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의 저런 이상적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 없다는 확신이 있으면, 군대를 없애고 경찰 수준의 공권력만을 남긴채 기술 개발, 경제 개발로
많은 자원을 돌릴 수 있고, 어쩌면 지금의 군비가 사라진다면 단숨에 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방부에서도 "주적" 이라는 개념이 삭제되었지만,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적은 북한이고,
2009년 현재의 상황으로 북한의 체제 붕괴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북한이 붕괴시 북한의 위협은 둘째 치더라도
세계 강대국인 일본과 중국에 둘러 쌓여 있다.
힘이 없으면 타국에 농락을 당할 것이고, 우리의 이상주의에 그들이 동참을 하여 그들이 군대를 포기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일본이야 전범국가로서 군대를 가질수 없기에 자위대라는 것을 창설했지만, 실질적인 자위대의 전력은 군대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상론적인 부르짖음을 하기 전에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하고 따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어쩌면 군비축소 문제는 누구의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혹은
누구의 밥그릇을 줄일 것인가와 같은 문제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군비부터 축소하고 누구의 군대를 가장 마지막에 없앨 것인가?
마지막 남은 군대가 움직여 모든 세상을 점령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어떻게 되긴 x되는거지 ㄱ-)
물론 한나라에 의해서 세계가 통일된다면, 역사에 남을 일이고, 그 국가가 정말 제대로 된 국가라면 다형성을 인정하겠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는 새로운 통일 국가라면, 결국 하나의 형상으로 수렴이 되어 갈 것이고,
다형성을 인정하지 않는 체제는 결국 죽음의 길로 들어 서게 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그들이 실질적으로 군대를 가기 싫어 하는 이유는 아마 이것일 것이다.
1. 군대에서 좋은 이야기 들은게 없어서 겁난다. 비누 줍기도 무서운 걸!
2. 군대에서 2년 썩기 싫다(편의상 2년이라고 표기)
a. 월급도 조낸 저렴하구만
b. 누군가의 통제를 받고 싶지 않다
c. 난 졸라 잘나서 다들 가는 군대에 가면 안되고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
3. 그 혈기 넘치는 청년들을 2년 숙성시키기에는 국가 발전에 저해된다(조금은 먼 핑계)
머,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2. 군대에서 2년 썩기 싫다(편의상 2년이라고 표기)
a. 월급도 조낸 저렴하구만
b. 누군가의 통제를 받고 싶지 않다
c. 난 졸라 잘나서 다들 가는 군대에 가면 안되고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
3. 그 혈기 넘치는 청년들을 2년 숙성시키기에는 국가 발전에 저해된다(조금은 먼 핑계)
머,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솔찍히 양심이 없어서 군대가는 것을 택한 나로서는 다 인정은 하고 싶지만, 결국은 핑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비록 군대문화가 끼친 악영향을 무시 할순 없지만
비록 군대문화가 끼친 악영향을 무시 할순 없지만
1. 조직을 이끌어 가고, 통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전혀 다른 유형의 인간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제 해야만 한다.
3. 정말 마음에 맞는다면 그 인맥을 늘리고 유지 할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다.
2. 전혀 다른 유형의 인간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제 해야만 한다.
3. 정말 마음에 맞는다면 그 인맥을 늘리고 유지 할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다.
휴먼 네트워크? 양놈들 말로 하면 그럴싸 하지만, 고유의 말로 하자면 인맥 이다.
결국 군대라는 곳에서도 자기 하기 나름인데 자기가 고개를 숙이고 타인의 아래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알량한 자존심과 쓸데 없는 우월감 때문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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