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

아부지 병원을 옮김

집에서 운동하면 폐에 물찬것도 빠진다고

11월 4일인가에 오라고 하고

그때까지 드레싱도 이야기 안해주고 그냥 전원 요청도 씹은채

퇴원을 진행해버려서

다른 병원으로 입원한다고 부랴부랴 난리 -_ㅠ

수술을 하고 나서 일주일 밖에 안지나 한달이면 받겠는데.. 라는 곳도 있었지만

아무튼.. 이래저래 머리가 아팠는데 운이 좋게 해결됨

개 산책하다가 못보던 사람을 만나서 수다떠는데

알고보니 같은 성씨

그집 동생 이름이랑 우리 애 이름이랑 같은거 보면 웬지 항렬도 비슷할 거 같은데 ㅋㅋㅋ

왔다갔다

자전거 조금

엄청 피곤하네

간 약을 먹고 있어서 이정도 버티는건가..

우어어 미친듯이 피곤하다.

아부지 수술이 잘되서 다행이긴한데

신경쓸게 한개 큰게 늘어서 그런가..

가도 못 뵈고 옴

아무튼 이제 수술한지 24시간 겨우 지났는데

진통제도 멀 하나 달아야 처방 대로 놓을수 있는데

먼가 하나 달아 놓지 않았다고 못 다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서

꽤나 고생하신듯.

개흉 수술이라 그런지

오전 8시 들어가서 (준비 단계)

오전 10시에나 수술실로 가고 (수술중 단계)

오후 5시에나 되어서 수술실에서 나와서 중환자 실로 가고 (회복중)

끝이 났다.

근데 문득 드는 의문점..

수술이 길어지면 의사들은 밥 먹으면서 수술하나?

의외로 별별 이야기 없고

몇가지 이야기만 통보하고 끝

내 마음속에서 이미 불꽃이 터지고 있는데

미어터지는 여의도 가서 머하리오.. (먼산)

아우 힘들어

심장에 문제가 생겼는데 일단 입원만 하고

수술 일정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퇴원했다 다시 입원해서 수술하셔야 할지도..

서울 아산 병원은 희망 퇴직 받는다는 기사도 나온지 꽤 되서

거기로 전원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도 않고.. 수술 일정이 잡히긴 하려나..